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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달콤한 전쟁' 시작됐다…국내 첫 디저트 전문관 문 연 까닭 [비크닉]
■ B.플레이스 「 “거기 가봤어?” 요즘 공간은 브랜드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.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장소를 넘어 브랜드를 설명하고, 태도와 세계관을 녹여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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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 조합 미쳤네" 햄버거에 위스키 인기…쉑쉑도 뛰어든 이유
버거, 감자튀김, 콜라.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본적인 버거 세트 구성이다. 오랜 시간 탄탄하게 이어져 온 버거 세트 구성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. 버거와 감자튀김은 그대로이지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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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1층서 서울 전경 보며 즐기는 프렌치 코스, 혼자 와도 황홀
━ 이선민의 ‘색다른 식탁’ 사진 1 하루 종일 업무에 치쳐 기진맥진 집에 도착한 저녁, 거실에 자연과 도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는 큰 창이 있다면 어떨까. 몇 시간씩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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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에 웬 유통기한? 낡은 빌딩을 '힙게소' 만든 이 타일 회사[비크닉]
지난 15일,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재 거리에 큰 장이 섰습니다. 가구 거리로 불리는 논현동 일대는 차량 통행은 잦아도 유동 인구는 많지 않은 거리입니다. 그런데 대체 무슨 일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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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5년 대출 이제 다 갚았는데"…팔순 노인, 무너진 집 못 떠났다
지난 15일 산사태가 마을 한복판을 휩쓸고간 예천군 벌방리의 모습. 휩쓸려 내려온 차량이 종잇장처럼 구겨진 채 흙속에 박혀있고, 전신주와 큰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거나 쓰러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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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편 영화가 세상 바꿔, 지구환경 성찰·실천 이어졌으면
━ 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 맡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 자타공인 영화 마니아, 정재승 카이스트(KAIST) 뇌인지과학과 교수. [사진 환경재단] 영화 ‘스타워즈’의 광선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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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9)평양냉면
6·25 이후 서울에는 냉면집이 많이 생겼는데 그 간판에는 반드시 「평양냉면」이라고 쓰여져 있다. 때때로 냉면 생각이 나서 동료들과 음식점에 들어가 냉면을 청해놓고 보면 옛날 평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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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가위 차례] "적게…함께…즐겁게 상 차려요"
이제 가족을 위해 아버지와 남편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. 주부가 웃어야 가정과 사회와 세상이 즐겁게 되니까요. 어머니, 아내와 함께 즐기는 명절. 그것은 꿈 많고 귀여운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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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평 일대 문화나들이
입동을 지나면서 날씨가 꽤 쌀쌀해졌다. 장갑·머플러 차림이 어색치 않고, 거리의 나무들은 잎을 떨구며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. 수능시험이 끝난 이번 주말, 머리를 식힐 겸 온 가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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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 really is a bottomless pit! 그는 정말 대식가야.
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위 문장은 상대가 쉴 새 없이 먹을 때 감탄하며 쓰는 표현입니다. pit는 원래 땅에 파놓은 구멍이나 함정을 말합니다. 그 끝이 보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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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341)미국의 소리
이화여전 음악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던 1934년 가을에 나는 뜻밖에도 의친왕 이강전하의 부름을 받았다. 그때 나는 서울연지동 옛 경신학교 운동장 앞집에서 살고 있었다. 하루는 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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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in the middle of cooking now. 지금 한참 요리하는 중이야.
'in the middle of'를 사용하면 단순히 "I'm cooking"이라고 하는 것보다 '진행'의 의미가 강해집니다. A:Honey. How about dining 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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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HOPPING] ‘우리집 표’ 간식
식품안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‘홈메이드’ 간식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. 재료값 인상으로 외식비용이 늘어난 것도 ‘엄마표’ 간식을 생각나게 하는 요인이다. 가전 전문점이나 인터넷 쇼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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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리빙] 아이 간식 고민? 블로거에 물어보세요
입맛 까다롭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우리 아이. 하루 세 끼니는 물론, 간식 만들어주는 것도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. 이럴 때 인기 블로거의 요리 사이트를 살짝 엿보자. 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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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동네] 퀴리부인과 남편의 일대기 등
◇노벨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퀴리 부인과 남편의 일대기를 담은 '아름답고 평등한 퀴리 부부' 가 출간됐다. 퀴리 부부의 차녀 에브 퀴리가 지난 30년대 프랑스 주간지에 연재한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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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청춘은 맨발이다 (62) 이태원 시대
신성일·최지희(왼쪽) 주연의 영화 ‘의형제’(1965). 신성일은 그 해 서울 이태원집에서 신혼을 보내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.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. [한국영상자료원 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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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신인문학상/소설 부문 당선작] 손 - 이시은
[일러스트=김태헌]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.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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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착지근 쫄깃쫄깃…입에 착착 감기는 가을의 맛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한 달 전쯤인가 가끔 즐겨 찾던 충무로 낙지 전문 음식점에 들어서서 잘 계셨느냐고 안부를 물으니, 주인 아주머니가 대뜸 걸진 욕부터 해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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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혜걸객원의학전문기자의우리집주치의] 암도 간접 전염병
암은 전염되는 병일까요. 최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개발 소식과 함께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. 답변은 쉽지 않습니다. 암은 독감이나 이질같은 전염병은 아니기 때문입니다. 가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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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제비국
점심이 좀 적길래 라면을 끓일까 하다가 수제비를 만들기로 했다. 라면보다야 손이 더 가지만 칼죽수보다는 쉬운 것이다. 편하고 빠른 인스턴트 식품에 나도 어느 새 길들여진 것인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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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 좀 벗겨볼까 나 말고 우리집!
기상청에 따르면 황사가 거의 지나 갔다고 한다. 물론 4월 중순까지 몇 차례의 황사가 예상되고 있지만 먼지가 수북이 쌓일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. 그렇다면 바로 지금이 집안 대청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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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년회
해마다 연말만되면 매스컴에서는 메스컴대로, 직장은 직장대로, 각 종교단체는 종교단체대로 저마다 송별잔치다, 망년회다하여 떠들썩하게 보내곤 하였다. 그 내용이야 어쨌든 간에 그 행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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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0)-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 만에 공개
대통령은 무엇보다도 대구를 포기하게 되면 국민들의 사기가 현저히 떨어질 것이며 부산도 지키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걱정하고 있었다. 대통령이 부산항에 내려 육지로 올라간 사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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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In&Out 맛]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♪♪ 사케 한잔 어때?
가볍게 한 잔, 스트레스여 가라! 회사원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은 세계 공통이다. 일본의 회사원들은 하루 일과를 끝내고 '이자카야(いざかや)'에서 가볍게 사케 한 잔을 걸치며 스